[2024 여행 미리 보기⑤] 쉼표와 느낌표 사이, 힐링을 찾고 있다면 청도
입력 2023-12-08 11:20:57
수정 2023-12-08 11:21:03
2024년 꼭 들러야 할 여행지 6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신년 계획에 여행 계획도 포함돼 있나요? 언제 어디로 어떻게 놀러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세요. 2024년 꼭 둘러봐야 할 6개 지역의 축제 일정부터 계절별 갈 만한 곳,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즐길 거리를 총정리했습니다. 다섯 번째 여행지 청도를 소개합니다. FESTIVAL청도반시축제청도의 가을은 붉은 감 덕에 더욱 풍성하다.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씨 없는 감 청도 반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다. 감 따기 체험, 청도반시 웰빙하우스, 청도반시카페, 감을 활용한 음식 전시 및 시식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 10월
청도소싸움축제
지축을 울리는 뜨거운 함성과 열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소싸움은 1990년 ‘영남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목동들이 즐기던 소규모 민속놀이가 점차 마을의 명예를 건 시합으로 발전했다. - 4월 MUST-VISIT청도읍성·석빙고(청도 관광 제1경)
성을 따라 돌면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하며 소원성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빙고를 보유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청도 관광 제2경)
인구 약 200명의 작은 마을임에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된 신도리. 당시 풍경을 복원한 레트로 감성의 새마을광장과 아이들을 위한 테마 체험시설을 갖췄다. 숙박시설인 새마을시대촌을 운영한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관광 제3경)
화랑정신의 뿌리를 찾아 풍류마을로 떠나볼까. 전시관·VR체험관에서 화랑의 정체성과 역사를 배우고, 마치 화랑이 된 듯 국궁 체험을 즐기다 보면 하루가 짧다. 힐링 및 휴양 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 SPECIAL THINGS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
지난 8월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액티비티. 다층형 복합 로프 레포츠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곡선형 미니집라인·번지점프·로프 챌린지 등 다채로운 어드벤처 코스가 짜릿함을 선사한다. 성인·유아 코스 별도 운영.
박소윤 기자 so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