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전문가 위한 데이터 플랫폼
지리 기반 서비스 특징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가 기후기술 전문 데이터 플랫폼 플라넷(PLANET)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탄소중립·기후기술 플랫폼으로 기후 전문가 또는 연구자가 기후기술 관련 데이터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은 기술 인벤토리, 지자체 에너지 현황, 온실가스 배출·발전량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 국제협력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도 기능을 구현해 전 세계 기후기술 프로젝트의 상세 제원 및 용량 등을 지역별로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협 NIGT 소장은 "기후기술 실수요자 맞춤형 플랫폼이 출범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NIGT의 기능 중 한 축이 기후기술 데이터인 만큼 이후에도 플라넷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데이터를 정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IGT는 국내 최초의 기후기술 종합 플랫폼인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 (CTis)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넷 외에도 기관 내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데이터의 수집 · 분류 · 저장 ·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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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넷 웹사이트는 NIGT가 운영 중인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