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브랜드 콜라보 상품 매출 전년 대비 42%↑"
입력 2024-01-04 09:47:46
수정 2024-01-04 10:51:51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밝혔다.
콜라보 상품 종류를 70여 종으로 38% 확대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한 성과다.
특히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의 수요가 급증했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 등이 해당한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월평균 매출액순)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모두 외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거나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IP를 상품에 적용한 사례다.
순살족발과 훈제족발은 외식 프랜차이즈 미쓰족발과 기획한 상품이다. 하루 평균 약 150kg씩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와 미쓰족발은 이 외에도 △매콤양념곱창 등 다양한 상품을 급식용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자연드림과 선보인 한모금사과는 하루평균 판매량 5천 팩(개)을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나만의 사과법’ 그림 공모전을 열어 급식 소비층인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고, 공모전 우승작은 상품의 패키지에 적용되어 전국 학교에 유통됐다.
전투소떡소떡과 무화과잼 팬케이크에는 각각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 IP와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의 대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학교 급식과 키즈 급식 경로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편의점에는 특히 빙과류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유통 협업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딸기우유 파르페는 3월 출시 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를 전량 소진했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GS25 협업 상품 △초코우유 파르페 △밀크 모나카 모두 콜라보 상품군 중 최상위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콜라보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는 트렌드 리딩 기업이자 협력사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4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밝혔다.
콜라보 상품 종류를 70여 종으로 38% 확대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한 성과다.
특히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의 수요가 급증했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 등이 해당한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월평균 매출액순)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모두 외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거나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IP를 상품에 적용한 사례다.
순살족발과 훈제족발은 외식 프랜차이즈 미쓰족발과 기획한 상품이다. 하루 평균 약 150kg씩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와 미쓰족발은 이 외에도 △매콤양념곱창 등 다양한 상품을 급식용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자연드림과 선보인 한모금사과는 하루평균 판매량 5천 팩(개)을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나만의 사과법’ 그림 공모전을 열어 급식 소비층인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고, 공모전 우승작은 상품의 패키지에 적용되어 전국 학교에 유통됐다.
전투소떡소떡과 무화과잼 팬케이크에는 각각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 IP와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의 대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학교 급식과 키즈 급식 경로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편의점에는 특히 빙과류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유통 협업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딸기우유 파르페는 3월 출시 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를 전량 소진했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GS25 협업 상품 △초코우유 파르페 △밀크 모나카 모두 콜라보 상품군 중 최상위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콜라보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는 트렌드 리딩 기업이자 협력사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