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서 중고폰까지"…네이버 크림, 2조원 중고폰 시장 공략

네이버 크림 홈페이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서비스 범위를 태플릿PC 및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 크림은 연 초 시작한 중고 스마트폰 매입 '내 폰 시세'를 도입했고 상반기 중 태블릿PC 및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월 시작한 '내 폰 시세' 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26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스마트폰 판매를 위한 시세 조회를 진행했다.

특히, 애플 공식 파트너인 라이크와이즈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에서 해방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유 기기를 처분할 수 있어, 많은 사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크림은 '내 폰 시세'를 통해 매입한 중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는 검수 및 상품화를 거쳐 상반기 중 런칭할 '크림폰'서비스를 통해 판매 될 계획이다. 최대 연간 2조원으로 추정되는 중고폰 거래 시장에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로 매입 범위를 넓힘에 따라, 더욱 다양한 사용자들이 크림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기기를 처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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