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낮 흉기 난동으로 쇼핑객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쫓아가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이 사건으로 아이를 포함해 8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용의자를 포함해 총 6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