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싱가포르 백화점 팝업스토어 성료 '일 매출 5만 달러'

K-브랜드 팝업에 열광적 반응
팝업 성공으로 매장 입점 가시화

이미지 제공=에코마케팅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행사가 일 매출 5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켜 백화점 입점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에는 에코마케팅 자사 브랜드 안다르, 클럭, 몽제, 티타드와 함께 지난해 10월 투자한 브랜드 믹순(mixsoon) 등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동안 K 에슬레저 브랜드로 대표되는 안다르, K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한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해당 팝업스토어가 열린 다카시마야(TAKASHIMAYA) 백화점은 싱가포르 최대 부촌인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최대 명품 쇼핑몰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에코마케팅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기존 매장에 이어 전 세계 브랜드가 거의 모두 입점해 있는 싱가포르 중심지에서 자사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고, “실제 팝업스토어가 열린 기간 동안 매일 매장을 방문하여 자사의 모든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도 있고, 안다르 시그니처 상품의 전 색상을 구매한 고객이 있을 정도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에코마케팅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지로 그 가치와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밝히며, “싱가포르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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