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석가탄신일'이라니…강원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

기상청, 오후 7시 20분 기준 강원북부산지 대설주의보 발효

사진=연합뉴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오늘(15일) 강원 일부 지역에 눈이 오면서 '화이트 석가탄신일'이 연출됐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부터 강원북부산지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기준 새로 쌓인 눈이 5c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늘 밤사이 북부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1000m 이상 중·북부 높은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중부산지와 강원남부산지 등에는 오후 4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강릉시, 동해시,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등 강원도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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