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라면은 ‘이 맛’에 먹지”, 농심 다시마 본고장 완도와 43년째 동행
입력 2024-05-21 09:56:18
수정 2024-05-21 09:56:18
농심은 다음달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농심은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