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8일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진행

24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절차 돌입
홍은13구역 재개발 사업…총 827가구 중 409가구 일반공급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 홍은1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라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49㎡타입 7가구, 전용 59㎡타입 238가구, 전용 75㎡타입 23가구, 전용 84㎡타입 117가구,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84㎡타입 24가구 등 409세대가 일반공급 대상이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평면을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아파트 전용 84㎡ A타입은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된 동시에 안방에 드레스룸이 구성돼 쾌적함과 편의성을 다 잡았다. 이 밖에 전용 84㎡C타입, 전용 84㎡D타입, 전용 84㎡E타입, 전용 84㎡F타입 등 4가지 타입의 테라스하우스 내놓기도 했다. 해당 타입에서는 테라스를 통해 독립된 옥외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홍은동은 내부순환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방터시장을 비롯한 상업지역 및 행정기관이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홍박공원, 중앙소공원, 불천어린이공원 등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홍제천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면 한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전면으로는 인왕산과 안산이 위치했다. 단지 주변의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면 백련산까지 숲세권 환경을 즐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북한산의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15층 높이의 중층 주거단지를 구현하고, 어우러지는 단지 배치를 통해 인왕산과 안산의 전경까지 바라볼 수 있는 개방감도 확보했다.

단지 내 지상 공간에는 웰컴그린과 바닥분수를 시작으로 엘리가든, 샤인힐가든, 계단식화계 등이 갖춰진 조경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엘리가든은 건축 디자인과 옹벽구조물의 조화를 고려한 선형정원으로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샤인힐가든은 다채로운 초화류 식재 배치와 함께 잔디가 펼쳐지는 중앙정원을 조성해 휴식은 물론 모임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배롱나무를 비롯한 초점 식재를 적용해 북한산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청약 접수는 5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7일~19일까지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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