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에 49층 1840세대로 재건축 추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40년차 신동아아파트가 49층 아파트로 탈바꿈 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최고 49층, 1840가구 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현재 196%에서 300%로 상향되는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획이란 시가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책을 말한다.

단지 서측 외곽에 한강과 용산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를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합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공공기여 방식으로 공중보행교를 조성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다.

건축물도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혁신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