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미건라이프 주식회사가 베트남 호치민시 7군에 호치민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건라이프는 호치민 직영 매장 오픈 후 잇달아 5개의 직영 및 대리점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호치민 직영 매장 오픈은 미건라이프의 해외 사업 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미건라이프㈜는 1988년 창립된 국내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개발과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척추 온열 마사지 의료기기 ‘리본’, 초음파 자극기 ‘리바이브’, 개인용 온열기 ‘리치 온열 매트’ 등이 있다.
2022년 미건의료기에서 미건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2022년 베트남 호치민 생산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호치민 직영 매장은 현지 고객들에게 미건라이프의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미건라이프 코리아 호치민 및 하노이 법인에서 미건 대리점 사업자를 위해 직접 본사 임직원이 제품 교육 및 영업, 마케팅 관련 교육을 통해 현지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건라이프는 이번 호치민 매장 오픈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건라이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현지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건라이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