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로또 대어 온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분양 임박

일산 호수공원 맞은 편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7월 1일(특공)·7월 2일(1순위) 청약 예정
전용 84~170㎡ 총 1694세대 랜드마크 대단지,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 돋보여

이면 개방형 발코니로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전용 99㎡ B타입 거실 모습.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으로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청약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에는 호텔식 공간순환형 구조를 비롯해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과 소셜 특화시설 등이 조성돼 ‘카이브 유보라’만의 특화설계를 뽐낼 전망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많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청약일정은 7월 1일(월) 특별공급,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청약순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로 예정됐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전용 99㎡ 타입에 적용된 호텔식 공간순환형 구조. 사진=반도건설

지난 21일 오픈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약 1만2000명이 다녀갔다. 특히 공간순환형 구조(전용 99㎡ 타입 적용)에 대해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공간순환형 구조는 거주자가 현관에서 들어온 뒤 호텔처럼 분리형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옷을 스타일러나 세탁기에 넣은 뒤 바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연결된 특화 설계다.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그 외에도 고품격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비즈니스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경기 고양시 거주민 강 모씨(36)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등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에 걸맞게 공을 들인 단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유일한 아파트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청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양 장항지구 최고 49층 랜드마크 대단지, 호수공원 조망 ‘극대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랜드마크 대단지다.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를 이용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좋고 3호선 마두역, GTX 킨텍스역(예정),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유·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창문이 있어 환기가 가능한 전용 99㎡ A타입 드레스룸. 사진=반도건설

독창적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에 따라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환기가 가능한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배경으로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다. 하반기 GTX-A 개통 등 3대 호재 주목
넉넉한 공간으로 다양한 생필품 보관이 가능한 전용 84㎡ A타입 주방 팬트리. 사진=반도건설

다양한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된다. 강남까지 이어지는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와 함께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에만 적용되는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을 비롯해 소셜 특화시설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변 공공택지인 장항지구 랜드마크 단지의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도 주목받고 있다. 시간은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몰로 조성되며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반도건설 직영몰(계획)로 구성된다. 또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 안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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