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천에 ESG 센터 조성

최영광 롯데커뮤니케이션부문장(오른쪽 끝)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7월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해 원료화(원사·원단 제작)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ESG 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 개최 등 주민 참여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부산과 울산지역에서도 ESG센터, 새활용연구소 등 지역 자원순환거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영위 및 성장을 위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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