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텍, 아시아 두 번째 스카이포드 시스템 쇼룸 '엑소텍 서울 데모 센터' 개소

프랑스 창고 로봇업체인 엑소텍이 파주에 데모 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엑소텍)

엑소텍 (본사 프랑스, CEO 로망 물랑 (Romain Moulin))의 한국 지사인 엑소텍 코리아 (Exotec Korea Ltd.)는 창고 자동화 솔루션 '스카이포드 (Skypod®) 시스템'의 실물을 전시하는 쇼룸 '엑소텍 서울 데모 센터'의 서울 근교 개소를 발표했다.

엑소텍이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이 시설에서는 3차원 입체 주행이 가능한 자동 입출고 로봇인 스카이포드와 함께 랙, 스테이션 등을 전시한다. 방문객들은 로봇의 동작과 성능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고속의 상품 반출/반송, 고밀도 보관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션에서는 스캐너와 터치패널을 통해 실제 피킹 플로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시설 내 미팅룸에서는 전문가의 제품 설명과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종합적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이해가 가능하다.

엑소텍 관계자는 "스카이포드는 물류 시스템 최적화에 필수적인 최적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빠른 SKU 검색과 정확한 주문 처리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고밀도 보관 기능으로 창고의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설계되어 단기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작업자의 안전과 재고의 보안을 강화하여, 전반적인 물류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하며 "물류업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션 위의 스카이포드 로봇 (사진=엑소텍)]

엑소텍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로망 물랑은 “엑소텍에게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일본과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한국 고객들이 스카이포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엑소텍 서울 데모 센터'를 개소했다.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엑소텍 코리아 오지석 영업 부사장은 “작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과 해외의 많은 고객들이 엑소텍의 앞선 기술을 선택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국제물류산업대전 (KMAT2024)에서의 스카이포드 전시 이후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에 또 한 번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는 전시회가 끝나고 실물을 보기 위해서는 가까운 일본이나 유럽 혹은 미국의 현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 서울 데모 센터를 오픈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카이포드의 기술력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 상담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