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엑스코, 5성급 호텔 등급 결정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지난 5월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했다. 이후 6월 27일 현장 평가 1차를 실시하였으며 현장 평가 합격, 이후 2,3차 평가를 통과하여 이달 22일 최종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

호텔 관계자는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라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인수합병 후 끊임없는 시설 투자를 했다. 인수 단계부터 그룹사에서 명확한 중장기 리노베이션 계획을 수립하였고 체계적이고 과감한 실행으로 고객들에게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특급 호텔로서의 환경을 제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적인 직원 교육 및 고객 관리 시스템 강화, 우수 직원들에게 5성급 호텔에 벤치마킹하는 경험을 제공했고, 임직원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대표이사의 비전과 경영방향을 지속 공유했으며, 현장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 개선해 임직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렇게 시설투자라는 하드웨어와 고객 서비스라는 소프트웨어가 합쳐지고 이를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유지해 나갔기에 5성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었다. 개관 이후 인터불고 그룹에서 운영하던 중, 2021년 1월 22일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이 인수 합병하였다.

인수와 동시에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투자를 시작하며 고객 니즈에 따른 리노베이션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에 인수 전 2020년 약 90억이었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결산기준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루어 냈다.

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5성급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급 서비스와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호텔 시설투자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수립된 전체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이 모두 실행되지 않았다. 또한 호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 각종 사회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에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특히 끊임없이 산학연계와 봉사활동, 그리고 관련 업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호텔로서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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