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카이파크, 판교에 9호점 오픈


국내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1일 아홉 번째 지점인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차량 이용 시 강남까지 약 20분,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내부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200평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과 100평 규모의 루프 탑 풀, 피트니스 센터 등이 구비되어 있어 도심 한 가운데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며 비즈니스 출장객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오픈을 준비하며 단순 숙박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룹이 축적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호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과 협업하여 루프 탑 풀 스낵바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의 캐릭터 ‘뇽이’ 팝업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하여 로비와 호텔 곳곳에 유명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상시 설치를 기획 중에 있다.

호텔 측은 “이제 호텔은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복합 시설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고객분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장점이다. 객실 IoT제어시스템의 도입에서 나아가 고객이 객실 내에서 호텔 외부의 제휴 매장들에 오더를 하고 음식 및 상품을 객실에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객실 오더 시스템 및 실내외 배송로봇’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전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호텔을 운영했던 자리로, 계약 기간 종료 시점에 글로벌 및 대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코로나 시기임에도 전직원 고용 유지 및 임대인과의 계약 이행을 이뤄냈으며, 이후에는 지속적인 성장세로 업계의 신뢰를 얻으며 운영 권한을 얻었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서울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출장객들의 방문이 잦은 판교에 9번째 지점을 오픈하여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그룹의 모토인 ‘便(편)’과 ‘FUN(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왜 호텔스카이파크를 선택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국내 15개 지점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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