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공조휠터㈜, SCI평가정보 기술평가 ‘T4+등급’ 획득


대영공조휠터㈜는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에서 ‘T4+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영공조휠터㈜는 상업용 시설에 냉난방을 관리하는 모든 공조장치에 설치되는 고효율 필터를 제작, 개발, 관리하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기존에 사용 후 버려지는 공조필터의 폐기물을 50% 이상 감량화에 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공기조화기용 프리미듐 복합 리필형 필터’가 있다. 본 제품은 여재 분리형 구조로 포집 효율이 저하되지 않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필터 교체 시 프레임을 리사이클링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멀티 2in1’ 필터다. 이처럼 사용하고 난 필터의 여과지만 교체할 수 있는 만큼 폐기물 감량, 비용 절감 그리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솔트데미지를 줄이도록 설계된 기능성 고효율 필터 ‘염해필터’, 높은 온도에서도 여과성능이 유지되는 특수필터 ‘고온용 헤파필터’, 그리고 공조기 내부의 화재가 발생 시 불꽃이 필터로 전도되지 않고 소화되는 ‘방염필터’ 등 다양한 필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영공조휠터㈜는 크린룸의 헤파필터를 리필 타입으로 개발하는 정부 과제인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는 초고효율 필터의 폐기물 저감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영공조휠터㈜ 김대섭 대표는 “2025년 안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필터 개발을 위해 공인시험기관과 하나의 테스트 모듈을 만들고 있으며, 테스트에 성공한다면 냉난방 장치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절감 나아가 자원 순환까지 3가지 트랙을 당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삼아 탄소 배출량 저감 등 전 지구적 환경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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