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에 8년 만에 신축 나와…지역 최대 브랜드 단지로 주목 받아
㈜한양(이하 한양)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조성하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돼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산81-1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551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타입은 전용면적 59~113㎡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59㎡ 46세대 ▲84㎡A 273세대 ▲84㎡B 144세대 ▲113㎡A 63세대 ▲113㎡B 25세대이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교통 호재의 수혜도 입을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청평역(경춘선)에서 2정거장 거리인 마석역에는 GTX-B노선 정차가 예정됐다. 이에 따라 GTX 환승을 통해 청량리와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까지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10일에는 서울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환승을 통해 잠실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게다가 청평면 일대에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가 위치한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 외에도 청평2지구 도시개발사업, 청평지구단위계획구역, 청평역세권2지구, 씨티호반청평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청평중학교가 자리하고, 청평초등학교까지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체육공원, 하나로마트 등도 인근에 자리한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청평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부에서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 인근에 조성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망권도 확대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한 고품격 조경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라운지카페,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도 조성된다.
한양 관계자는 “청평 지역은 그동안 새 아파트에 대한 공급이 없었고,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갈망이 큰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국에 약 23만호를 공급하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37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23 건물 2층에 마련돼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