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율곡퇴계‘, 선도지구 공모 주민설명회 성료


산본 3-1구역 율곡퇴계통합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는 선도지구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지난 2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한귀영 오금동장을 비롯해 두산건설, 군포시미래도시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 양문교회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군포시 선도지구 공모와 관련한 주민 안내 및 두산건설의 아파트 설계 소개, 군포시 미래도시지원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율곡퇴계통합재건축 추진 준비위는 현황 보고에 이어 1기 신도시가 해당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용적률 등 제한 완화, 통합심의 절차 간소화로 인한 빠른 속도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도지구 공모 항목인 주민동의율이 60점 배점으로 가장 높은 점을 설명했으며, 주민동의율을 제외한 주택 단지수, 참여 세대수, 주차 열악 등의 배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현재 산본 내에서 주민동의율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율곡퇴계 구역은 역세권에 해당함에 따라 용적률 400%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구역의 경우 산본역 역세권에 4천세대 이상의 대단지로써 선도지구 선정 된 이후 예상 조감도와 가도면을 공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두산건설의 아파트 설계 영상 등을 시청했으며, 군포시 미래도시지원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및 공공시행방식 등에 대해 설명 후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율곡퇴계통합재건축 준비위 관계자는 “선도지구는 정부에서 밀고 군포시에서 이끄는 역점 사업으로써 선도지구가 된다면 굉장히 많은 혜택이 예상된다”며 “주민동의율을 제외한 항목에서 산본 내 1등을 달리고 있는 만큼 율곡, 퇴계 소유주의 많은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발표하고 오는 9월 접수받아, 11월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1기신도시 산본의 경우 13개 구역이 경쟁중에 있으며, 최소 2개 구역, 6000세대 규모의 선도지구를 지정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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