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TX동탄역 5분 거리에 70,000㎡ 규모 사업부 이전한다


축전지 제조업계에서 명실상부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삼성SDI가 오는 2025년 2월 경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삼성SDI는 대방건설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업무시설 내 입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계약은 인재 확보 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업무 공간을 확보하여, 일부 사업부를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상 삼성SDI는 업무시설 전체와 상업시설 1~2층(일부)을 임대로 사용하게 된다. 업무시설의 경우 전체면적만 약 70,771㎡(구 2만여평)로 지상 3~30층에 달한다. 사업부 이전을 통한 상시 근무 인력은 약 2천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각종 협력사 및 방문객 등을 포함시킬 경우 하루 수 천명대에 달하는 인구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동서연결도로(일부개통)에 따라 도보로 GTX동탄역 이용 가능
삼성SDI가 들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대지면적 약 25,601㎡,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으로 조성된다. ‘GTX동탄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고속철도(SRT),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트램(추진중))’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업무시설에서는 GTX동탄역과 직결된 ‘동탄역 지하출구(계획)’를 통해 도보 약 5분 만에 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우수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동서연결도로(일부 개통)를 통해 지상으로도 GTX동탄역 접근이 가능하다.

면적이 약 300,000㎡에 달하며, 특색있는 다양한 테마를 두어 하루 수천명이 오가는 ‘여울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인근으로는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동탄역로얄듀크비스타3차’, ‘동탄역파라곤’,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비롯해 6,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밀집하여 직주근접 여건도 갖출 수 있다. ‘메가박스’ 등이 입점한 상업시설(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과 직결되어 있으며, 동서연결도로(일부개통)를 통해 ‘롯데백화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금번 삼성SDI의 입점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같이 지역 발전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동탄2신도시에는 삼성SDI에 더해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 건립(추진중)’, ‘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 건립’,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전(일부)’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집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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