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이스트 괌 골프 & 리조트'를 운영하는 골드워터 퍼시픽과 괌 한인회는 10월 3일 괌 현지에서 제4356주년 개천절 행사를 개최하고, 리조트 숙박시설의 운영 허가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 데이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1월 골드워터 퍼시픽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자치령 괌의 골프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골드워터 퍼시픽은 일본 스타츠그룹으로부터 스타츠 괌을 넘겨받아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로 간판을 바꾸고, 모든 시설에 대한 레노베이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개천절에 맞춰 오래 머물러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시설 그리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는 291에이커 규모 부지에 27홀 규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는 미국 골프협회(USGA)가 공식 승인한 정통 토너먼트 코스다.
골드워터 퍼시픽은 대규모 투자로 코스 관리 장비를 포함해 신규 카트 100대를 도입했고,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리조트 전체에 대한 레노베이션을 완료했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추가 투자를 통해 27홀 코스의 재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는 아가나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괌 메인 상업시설이 있는 투몬에서도 15분 거리에 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 설계를 앞세워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의 김천영 소장을 비롯해, 괌 한인회 신현국 회장, 김용하 부회장, 괌 한인여성회 최영 회장, 괌 한인 체육협회 박원선 회장, 괌 한인 골프협회 이종원 회장 등 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협회 및 기관장들과 괌 현지 주요 언론사인 Moycom, Molyan, KUAM, Pacific Daily News 등이 참석했다.
신현국 괌 한인회 회장은 "한인들은 괌에 최초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생겨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파인이스트 괌은 한국 친화적인 골프&리조트로, 많은 한국 골퍼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축하를 건넸다.
골드워터퍼시픽의 김형수 대표는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작점이자 한민족의 정체성을 만든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이 세워진 날이다”며 “이런 날에 한민족의 긍지를 지켜온 교포분들과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의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괌 하늘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화답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