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엑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

[이미지 제공 : 에너지엑스 주식회사]

에너지엑스 주식회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건축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민간 부문까지 확대되는 첫 해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에너지엑스는 일찍이 지속 가능한 건축기술을 준비해오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완성하는 기술 기반의 솔루션 기업이다. AI, 소프트웨어, 컨설팅, 엔지니어링을 통해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관리 솔루션과 BIPV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여 제로에너지빌딩(ZEB)의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 받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별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도모하고자 창업 사업화,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엑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5년간 1,000건 이상, 3조 원 이상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상의 에너지 효율화, 품질, 디자인을 이끌어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플러스 에너지 빌딩(에너지 자립률 121.7%)을 완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건물은 에너지엑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을 집약하고, 새 기술을 실증·분석하기 위해 직접 지은 에너지엑스 DY빌딩으로, 회사의 신사옥이다.

에너지엑스의 홍두화 대표는 “에너지엑스 DY빌딩은 당사의 기술과 솔루션이 총망라되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아시아 #1 플러스 에너지빌딩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건축의 대중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기술은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환경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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