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최초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 센터’ 임차기업 모집

청라 최중심 국제금융단지 위치한 트윈 타워, 연면적 10만㎡ 규모 자랑해

청라 파이낸스센터 투시도. BS산업 제공



BS산업이 청라국제도시 최중심 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선 프라임 오피스빌딩 ‘청라 파이낸스센터’의 임차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3-2번지와 3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인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9000㎡)의 대형 업무단지로 약 1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되고 있다.

청라국제금융단지를 비롯해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많아 다양한 산업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에 나선다. 올해는 코스트코가 개점했고,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약 1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예정)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 로봇랜드 등도 들어선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 트윈 타워로 타워Ⅰ,Ⅱ 모두 임차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타워Ⅰ(5만1038㎡)은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바로 옆 타워Ⅱ(4만9066㎡)는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연면적은 10만㎡으로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의 약 3배 크기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향후 청라를 대표할 상징적인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예정) 국제업무단지역(예정)과 시티타워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청라국제도시 대표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교통과 쾌적한 업무 여건을 두루 갖췄다.

여기에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예정)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제2순환도로도 구간별 연장이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내부 설계도 시선을 끈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섹션형(모듈형) 설계구조를 적용해 기업 규모에 따라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9대의 엘리베이터(오피스 6대, 상업시설 2대, 화물 1대)를 설치해 층간 이동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로비를 비롯해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테라스 정원 등 공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저층부에는 카페, 편의점, 식당,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BS산업 관계자는 “인천 송도, 부평, 구월 일대 오피스의 준공 연한이 평균 17년을 넘어갈 정도로 노후화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지역 A급 오피스 임대료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인천은 물론 탈 서울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청라 개발은 현재 진행형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중인 만큼 수도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를 모색하는 기업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우수한 업무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라 파이낸스센터 홍보갤러리는 타워Ⅰ동 4층에 운영되고 있으며 22층에 샘플오피스가 마련돼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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