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2024 경기도 상생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제27회 지페어(G-FAIR) 코리아 2024’와 함께 열린다.
상생주간 행사는 대, 중소기업간 상생의 장 조성을 통한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 중, 소 상생협력 홍보관 △상생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대, 중, 소 상생협력 홍보관은 31일부터 3일간 열리고 지역사회 및 중견,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활동들과 도내 중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생홍보존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카카오, 네이버, 지마켓, 이랜드리테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같은 유수 대기업이 참여해 중견,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더불어 경기도 내 우수 중견, 중소기업 20개사의 제품 및 기술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상생 심포지엄은 31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 2층에서 개최되며 '불황기, 상생협력으로 극복하라’는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사례를 알리고 기업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는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가 ‘불황기의 성장형 상생협력 모델’에 대해,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표종욱 전문교수가 ‘대, 중, 소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중부발전 한경수 부장이 ‘협력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사례’에 대해, 포스코 한병용 리더가 ‘포항 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벤처기업 상생협력 사례’에 대해 각각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상생주간 행사는 경기도 대, 중, 소기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문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해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이지비즈와 이벤터스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