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앱, '흑백요리사' 열풍 타고 사용자 '역대 최대' 기록
입력 2024-10-29 09:40:35
수정 2024-10-29 09:40:35
포켓CU, 10월 주간 사용자 137만명
우리동네GS, 10월 사용자 241만명
2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우리동네GS, 포켓CU 앱의 주간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우리동네GS 앱과 포켓CU 앱의 주간 사용자 수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협업 간편식 사전 예약 시점에 맞춰 각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백요리사는 '흑수저' 요리사 80명과 '백수저' 요리사 20명이 경연을 펼치는 12부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선풍적인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발 빠르게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자사 앱을 활용해 사전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켓CU 앱은 흑백요리사 협업 간편식 사전 예약을 시작한 10월 2주차에 주간 사용자 수 137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주간 사용자 수를 달성했다. 이는 10월 1주차 109만명 대비 28만명 증가한 수치다.
우리동네GS 앱 또한 협업 제품 예약이 시작된 10월 3주차에 241만명의 최대 주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