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내달 23일 로또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 개최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일반 방청객 100명 모집
내달 23일 로또6/45 추첨 생방송에 일반인 100명이 참관한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오는 23일 대국민 로또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Lottery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로터리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국민 참관 행사로 복권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1부 토크쇼, 2부 추첨 생방송으로 나눠 일반인 100명의 참관 아래 진행된다.
1부 토크쇼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가 참여해 로또 추첨 과정에 숨은 과학, 로또와 뇌 과학의 비밀 등을 ‘과학으로 풀어보는 로또 당첨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6/45’ 추첨 준비과정부터 생방송까지 로또복권 추첨방송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앞서 21일부터 23일까지 상암동 MBC 방송센터 1층에서 국내 최초 ‘로터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복권 추첨 방송 마스코트 ‘로터비’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로터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복권 역사관’도 운영된다.
로터리데이 참여는 지난 6개월간 로또 및 연금복권 추첨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MBC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별해 내달 15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매주 토요일 약 20명의 일반인과 경찰관이 함께 공정한 추첨을 위한 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로또 조작 등 의심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라며 “이번에는 일반인 100명을 초대하여 로또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가져왔던 의구심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