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창작자들의 축제, ‘무비블록 숏필름 콘테스트’ 출품 공모


글로벌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공모전 ‘무비블록 숏필름 콘테스트’가 12월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주제, 장르, 제작 연도와 상관없이 5분 이상의 단편영화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모든 출품작은 영어 자막과 영문 시놉시스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출품은 무비블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 가능하다. 작품 정보와 심사용 영상을 12월 31일까지 업로드하면 출품이 완료되며,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총 1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2025년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무비블록에서 공식 상영된다. 본선에서는 전 세계 관객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각 작품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관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독창적이고 투명한 심사 방식을 선사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금상(8천 달러), 은상(4천 달러), 동상(2천 달러)으로 상을 수여 받는다. 본선 진출작에게도 1백 달러의 상금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본선 진출작은 공모전 종료 후에도 무비블록의 전용 상영관을 통해 최대 3년간 상영되는 기회를 얻어 전 세계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할 수 있다.

무비블록 김경익 대표는 공모전 시작을 기념하며 “‘무비블록 숏필름 콘테스트’는 뛰어난 창작자와 작품을 발견하고 그들의 스토리가 더욱 많은 관객에게 닿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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