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와 미래가치 다 잡은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 신규 분양

사진=쌍용건설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분상제 단지라고 무조건 저렴한건 아니며, 오히려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가격적으로 큰 메리트가 없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분양한 ‘청담르엘’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음에도 역대 최고가격인 3.3㎡당 7,209만원을 기록했다. 전용 84㎡기준 25억을 초과하면서 실수요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로 공급됐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분양가상한제로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공공분양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서울 동작구에서 공급한 수방사부지 전용 59㎡ 본청약 가격이 최고 9억 5,248만원으로 책정되면서, 무늬만 공공분양인 청약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본청약 가격도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 대비 약 8천만원 (9.1%)이 추가로 상승했다.

또 인천 계양신도시 첫 번째 본청약으로 주목 받은 A3블록도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이 전용 55㎡기준 3억 3,980만원 이었으나, 최종 본청약에선 6천만원이상 오른 4억 101만원 수준에 공급됐다. 가파른 가격 상승에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본청약을 포기했고, 분양가격도 계양신도시 주변 (전용 59㎡기준) 매매시세 3억원보다도 비싸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공사비 등이 워낙 크게 상승하면서 분상제 아파트의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다”며 “향후 공급되는 3기신도시 본청약도 사전청약 추정가 대비 최소 20%이상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분상제가 아니더라도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곳을 청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평택의 용산이라 불리는 ‘평택역세권’ 일대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미래가치, 생활인프라 등을 다 갖춘 랜드마크 현장이 공급될 전망이다.

쌍용건설이 11월 중, 평택역세권 일대 통복 2지구 현장에서 지상 최고 49층 높이를 자랑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평택시 최초의 비서서비스와 호텔급 컨시어지(조식배달, 방문세차 등)가 제공되며, 전타입 알파룸과 4베이•3면개방 특화설계, 고품격 커뮤니티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교육시설은 성동유치원과 평택중앙초, 한광중•고등학교, 시립 비전도서관, 어린이집과 도서관, 비전동과 합정동 학원가 등이 조성됐으며, 단지 내 입점이 확정된 종로엠스쿨에서 입주민들에게 1년 무상교육과 추가로 1년 50%를 할인을 더해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풍부한 인프라는 인접한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와 로데오거리 등이 가깝고, 도보로 평택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평택지제역은 1호선과 SRT, 수원발 KTX (2025년 개통예정) 등이 정차하고 있다. 또 수도권 GTX A와 C 노선 연장 추진이 확정되면서, 향후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평택역세권 주변은 초고층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통복 2지구’ 프로젝트와 호텔과 오피스텔 및 1,800여세대의 주거복합 단지가 예정된 평택 1구역 재개발, 합정주공 1•2단지 재건축, 약 1만 2천㎡ 규모의 복합문화광장 조성(2026년 준공예정), 축구장 약 42개 크기에 달하는 노을생태문화공원 (2024년 준공예정)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