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천안 성성8지구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1104가구 11월 공급

불당지구 대체할 新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아
인근 아산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797가구 선보여

(좌)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우)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A2·A3블록 조감도. GS건설 제공

수도권 접근성이 높은 충남 천안, 아산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총 4800여 가구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천안시 내 주거 선호지인 불당지구를 대체할 입지에 새 아파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GS건설은 11월 중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주거쾌적성과 미래가치를 두루 갖춰 천안시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인근에는 다양한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향후 2만 세대 이상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그 중에서도 핵심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계획) 및 호수고(계획)가 도보거리에 자리해 정주여건이 좋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3·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서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에 최초로 공급되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도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 총 3673가구로 조성되며, A1블록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를 우선 분양한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예정, 이하아산탕정2)을 연결하는 입지에 추진되고 있다. 향후 주변지역과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이 완성되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불당지구는 행정구역상 천안시에 소재지로 위치하나,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바로 인근이라 해당 단지에선 불당 학원가와 상업시설 등 인프라를 밀집해 있으며, 는 불당지구 생활권에 속해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향후 불당지구를 잇는 연결고가도로도 예정돼, 불당지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또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바로 옆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2(예정)로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며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SDI 천안사업장, 사업권역 내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향후 연결고가도로 및 아산탕정2 내 도로 조성 완료 시 불당지구에서도 산업단지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호수생활권이라는 메리트와 함께 1군 중심의 브랜드 주거단지를 형성하면서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또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사실상 불당 생활권의 ‘확장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에 들어서 이번 자이 공급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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