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남호·세종 허현·광장 유재성'[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커버스토리: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그래픽=송영 디자이너
부동산 부문에서는 율촌 김남호 변호사, 세종 허현 변호사, 광장 유재성 변호사 등 3인이 베스트 변호사로 선정됐다.

김남호 변호사는 부동산 건설, 개발, 신탁 전반에 관한 폭넓은 업무경험 및 법률지식과 함께 부동산 산업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고객과의 소통 능력 및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고객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변론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변호사는 다년간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두산건설, 동부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 및 각종 발주기관을 대리해 대규모 건설·플랜트 클레임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부동산·건설 전문 변호사다.

최근에는 2023년 이후로 심화되고 있는 부동산 PF 위기 상황에 대응해 발족한 ‘부실자산 신속대응 TF’의 핵심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의 수탁자인 부동산신탁사나 디벨로퍼, 시공사, 금융기관을 위해 다수 부실사업장의 리스크 관리, 사업장 정리, 사업 정상화 방안을 위한 각종 법적 자문과 쟁송을 수행하는 상황이다.

김 변호사는 “2005년 율촌에 입사한 이래 20년간 한눈 팔지 않고 건설업과 건설연관업, 부동산 개발업과 신탁업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종사해 온 보람을 느낀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헌신하는 변호사, 업(業)의 본질과 사안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드리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현 변호사는 부동산개발사업, 부동산신탁,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건설업 등과 관련한 자문 및 소송업무의 처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형화재 등 중대재해 사건의 민사분쟁은 물론 세종 중대재해대응센터에서 건설 분야와 관련된 리스크 대응도 맡고 있다.

특히 부동산신탁과 관련해서는 많은 신탁회사의 소송과 자문업무를 광범위하게 처리하면서 이론과 실무에 대한 풍부함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공법적 이슈와 민사적 이슈가 혼재되어 법률관계의 규명이 쉽지 않은 건설행정 사건들을 유연하게 처리함으로써 복잡한 분쟁사건의 해결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시공사들이 물가변동으로 인한 추가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있는데, 기존 불리한 판례에도 불구하고 설득력 있는 법적 근거를 제시해 발주자로부터 상당한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받는 조정(합의)안을 도출해낸 사건을 담당했다.

또 부동산신탁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인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사업에 관한 여러 자문업무를 수행해왔고 대주가 신탁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첫 번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비롯한 여러 소송에서 피고 신탁회사를 대리하면서 치열한 법리 공방을 하고 있다. 허 변호사는 “3년 연속으로 부동산·건설업 분야 베스트 변호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2025년에도 신뢰받는 변호사로 열심히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성 변호사는 수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국내 공공 및 민간공사는 물론 해외건설, EPC 계약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건설 관련 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고급 임대주택의 조기 분양전환 사건, 김포 장릉 인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공사중지명령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주요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건을 맡아 현장에서 실제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연료전지발전설비에 대한 장기서비스계약에 따라 발전설비 유지, 보수를 수행하는 고객이 원천기술사와의 분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유 변호사가 나섰다. 발주사를 상대로 미지급 설비비 및 서비스대금을 청구하고 발주사는 고객을 상대로 발전손실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건을 수행했다. 이번 사건에서 발주사의 손해배상청구의 대부분을 방어하고 설비비 및 서비스대금의 상당 부분을 지급받는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

그는 “건설 및 부동산 분야는 다양한 이슈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분야”라며 “광장의 건설부동산그룹 전부의 노력으로 수상을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법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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