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세단의 정석… 토요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9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변한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것 등이 특징이다.
토요타코리아 사진 제공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특유의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 등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보인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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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이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를 탑재하고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km/L(복합연비)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을 통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되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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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와 8개의 SRS의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등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이외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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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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