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위해 ‘럭셔리 요트투어’ 강화한다

경인아라뱃길 3호 요트 진수식 열어
안전한 귀가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

지난 8일 진수식을 마친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 3호 모습. 사진=DK아시아


DK아시아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서비스로서 최고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아라뱃길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강화한다.

DK아시아는 최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로열파크씨티 3호 요트의 진수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로열파크씨티 3호는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서비스를 시작한 로열파크씨티 1호과 같은 제원이다. 길이 66피트(20.1m)에 달하는 파워 카타마란 요트로 건조돼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운항이 가능하다. 하나의 몸체와 엔진으로 이루어진 일반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로열파크씨티 3호는 경남 사천에서 건조된 뒤 남해와 서해, 아라뱃길을 통해 입항하는 과정에서 요트의 안정성과 정숙성을 검증받았다. 무엇보다 요트 실내와 외관에 DK아시아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적용돼 한 층 더 럭셔리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DK아시아는 요트 투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로열 다이아몬드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는 럭셔리 버스로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하는 입주민 전용 서비스로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요트에서 쉼과 힐링을 충분히 즐긴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럭셔리 버스 서비스는 5년간 제공되며 버스는 주말 2회 운행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DK아시아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정서진까지 66피트 파워 카타마란 유럽형 요트를 운항 함으로써 아라뱃길을 낭만의 공간으로 만든 것은 물론, 이번 로열파크씨티 3호 건조를 통해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이 리조트에서 누릴 ‘인 하이 클래스’(In-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 생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DK아시아는 최근 인천시에서 경인아라뱃길 일대를 지역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한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화와 함께, 오는 2026년서구 분구에 따른 ‘신 검단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경인아라뱃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수상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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