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입력 2024-12-02 15:00:03
수정 2024-12-02 15:00:03
IT 및 창업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이 오는 27일 국내·미국 멋사 출신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는 IT 인재와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멋사의 비전에서 시작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 다각화 AI 솔루션 ‘비브리지AI’, IT 인재 매칭 플랫폼 ‘DIO’,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 서비스 ‘핏큘레이터’를 포함한 국내외 스타트업 9개 팀이 참여해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멋사는 I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다수의 액셀러레이터 기업과 협력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네트워킹, 멘토링, 사무실 등 인적·물적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멋사 출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럼나이 지분 투자’도 시작해 창업가 지원을 강화한다.
멋사는 지난 12년간 IT 및 창업 교육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부트캠프, 대학 커뮤니티,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4,000명의 IT 인재를 배출해왔다. 멋사의 교육을 수료한 후 창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멋사 출신 창업가들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멋사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주목하며 IT 교육을 넘어 스타트업 육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멋사 대표 나성영은 “멋쟁이사자처럼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DNA가 깊게 뿌리내린 기업”이라며, “IT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동시에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빠르게 잡아 IT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