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취약계층 위해 직접 요리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운데)와 임원급 직원들이 지난 11월 26일 경기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는 강이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16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26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직접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직후 반찬 패키징 기계까지 추가 기증키로 했다.

강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역 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업계 선도 I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오롱베니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 과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불고기, 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밑반찬 3종을 직접 조리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약 3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위생모와 조끼를 착용한 봉사자들이 4개 조로 나뉘어 반찬을 만들고, 이후 포장 작업과 뒷정리까지 직접 마무리했다.

이 반찬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서 지역 취약 계층 20여세대에 전달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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