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증시 추종 ETF(EWY, MSCI South Korea ETF)가 현지 시간 12월 4일 12시 24분 현재 6.59% 급락하며 5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비상계엄 선언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외국인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한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에 투자하여 한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성과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내일 코스피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고한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이번 하락은 비상계엄 선언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외국인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한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에 투자하여 한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성과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내일 코스피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고한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