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들썩” 尹퇴진 요구에 이재명·오세훈 관련주 급등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한경 임현택 기자
비상계엄 선포 이후 4일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천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고, 과거 해당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수산아이앤티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이스타코(29.88%)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리엔트바이오(27.43%), 프리엠스(22.18%), 비비안(12.78%) 등이 급등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6.51%), 진양폴리(5.68%), 진양산업(3.97%), 진양화학(2.86%) 등도 강세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으나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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