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가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지 3년 이내 기업 중,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에 주어진다.

현대HT는 스마트홈 분야에서의 최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책 과제 참여와 개발 인력 확충에 힘써왔다. 또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스마트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실제로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에서 최우선 순위 사업자로 선정돼 협약 및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정부 주도 민관조직인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의 홈넷 분야 운영위원사로 참여하며 지능형 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H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집약한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과 ‘온디바이스 AI 단말기’, 개방형 국제 표준인 ‘KNX 기반 제품 라인업’을 개발 중이다.

또한 분야별 핵심 기술과 기능을 갖춘 전문가로 이뤄진 ‘연구개발 조직 구성’을 특히 강조해 왔다. 구체적으로 기술연구소 인력을 업계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확충하고, AI 전문 개발조직을 신설해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만족도와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기존 제품 디자인팀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팀을 통합하여 디자인센터로 격상했다.

이 같은 노력은 현대HT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관련 부처 장관상 및 국내외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가 글로벌 스마트홈 전문기업으로 현대HT가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 등 경영혁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도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HT는 건설사 전용 모델과 범용 모델의 기획, 생산,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역량에 더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공급된 아파트 단지의 스마트홈 시스템에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잠재시장을 다수 보유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기술 역량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노력을 넘어, 핵심 분야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겠다”라며 “최신 IT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홈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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