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팜㈜–술셀 시트라 인도네시아와 스마트팜 원예기술 개발 협약체결


케이에스팜(대표 강성민)이 지난 11월 29일 PT술셀 시트라 인도네시아(Sulsel citra Indonesia), 태영바이오·이투유와 함께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통한 인도네시아 스마트팜 원예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업 기술, 교육 및 지역 자원에 활용을 위한 연구센터를 추진해 인도네시아 슬라웨이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PT SCI(Sulsel Citra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주정부 산하 공기업으로 자산 관리, 니켈 광산 관리, 철도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사업 단위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운영, 주차 관리, 요리 사업, B3 폐기물 운송 서비스 및 지속 가능한 팜유 농장, 정유 공장, 광업, 요소 및 암모니아 공장, 캐번디시 바나나 분야의 여러 사업 개발과 원예사업에도 확장하고 있다.

PT SCI(Sulsel Citra Indonesia) 에어린 니자르 (Aerin Nizar)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인도네시아 슬라워이주의 스마트팜 원예사업이 발전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에스팜㈜은 강성민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K-스마트팜의 기술을 바탕으로 작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가공 및 유통까지 농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농업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K-스마트팜 수출을 통해 한국 농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에스팜㈜는 국내최초 스마트팜기업을 상장시킨 강성민 대표가 이랜드에서의 유통경험과 우듬지팜의 온실경험을 살려 설립한 회사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컨소시엄(NSIP)에 농심과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재배운영 기술로 양평과 여주에 실증농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온실 공모에 선정되어 2,382제곱미터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K-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재배와 실증 테이터를 확보해 수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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