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세대 사로잡을 고급 임대형 실버타운 ‘위례 심포니아’ 공급 눈길
입력 2024-12-18 09:00:05
수정 2024-12-18 09:00:05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함께 이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W세대(1955~1974년 출생한 세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Wisdom) 수준이 높고 자산(Wealth)이 많으며 건강관리 등 웰빙(Well-being)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은 더 이상 단순히 '나이'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요구하지 않으며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은퇴 후 모아둔 돈으로 특별한 라이프를 꿈꾼다.
시니어들이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로 급부상하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편의시설과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버타운 공급은 여전히 적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전국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실버타운은 40곳(총 9,006가구)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으니 보증금이 10억에 달하는 고급 시니어타운도 입주하려면 2~3년은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로 인해 새로운 임대형 실버타운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일원의 고급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4층~지상 9층, 총 115실 규모다. 위례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편리한 교통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시 외곽에 입지한 타 실버타운과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차량 10분 거리 내에는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 복정역, 남위례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2025년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선은 위례 신도시 내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위례 트램선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사이를 잇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지선으로 구성되어 위례 신도시와 주변 지역 간 대중교통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거시설 내 선큰가든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내부 식당을 설계하였으며, 간호사실, 헬스케어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의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설계도 선보인다.
시니어를 위한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진·출입로는 완만한 경사 계단과 경사로 디자인 설계로 외부 출입이 자유롭도록 하였으며, 위례신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4.4㎞ 길이의 휴먼 링 입체 산책로 및 남한산성과도 인접하여 자연과 친밀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선큰가든과 옥상정원을 비롯해 1층 정원 등 다수의 정원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위례 심포니아’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계약 시 4년간 동결된 보증금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2개월 생활비 감면 또는 6개월 식비 무료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