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치료실 조성에 후원

롯데의료재단 통해 1억원 지원, 감각통합치료실 등 마련에 힘써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왼쪽 두번째)과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왼쪽 세번째)이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왼쪽 두번째)과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왼쪽 세번째)이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 조성을 위해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과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과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 롯데건설과 롯데의료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환아들에게 안정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의료재단에 1억원을 후원했다. 롯데의료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하남 보바스병원 내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조성하고 각종 치료 및 재활 도구, 장비를 도입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지적장애, 언어장애, 발달지연, 산만함 등의 증상으로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발달을 돕는 특수치료실이다. 아동들은 현재 이 치료실에서 스스로 감각들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노출됐을 때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감각통합치료실에서 어린이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미사지구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은 지상 10층, 총 242병상 규모로 롯데건설이 시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병원은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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