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3대 도시 대구 만들 것” 홍준표, 취임 1000일 앞두고 성과 공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취임 1000일을 앞두고 본인의 성과를 공개하면서 한반도 3대 도시로서의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주장했다.

17일 홍 시장의 SNS에 따르면 “3월 26일이면 대구시장으로 취임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지난 1000일 동안 우리는 대구 굴기의 뜻을 세우고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뛰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꿈같던 TK 신공항 사업이 현실화 됐고 영호남을 횡단하는 달빛철도, 제2국가 첨단산단 유치, 수성 알파시티 디지털 도시화, 각종 철도 도로 도시공간 재설계, 대구 대공원 착공, 로봇 테스트필드 유치, 5대 신산업으로 산업 구조 대개편과 45개 첨단 기업 유치, 지난 10년간 투자유치액수의 두배가 넘는 투자 유치, 신천 숲공원화 사업 완공 등 업적을 열거했다.

특히 홍 시장은 “3년간 지방채 발행없이 예산 편성하고 채무 2400억원을 변제해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며 “대구 군부대 일괄 외곽 이전 확정 등 대구혁신 100 플러스 1 중 70% 정도 완성 하고 나머지는 추진중에 있다.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000일”이라며 “우리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때 까지 대구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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