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해도 '대박' 조짐...개막전 예매에 20만명 몰려
입력 2025-03-17 16:32:49
수정 2025-03-17 16:32:49
오는 22일 리그 개막전
티켓링크 예매 서버에 20만명 몰리며 마비

오는 22일 2025년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전이 열릴 가운데 지난 15일 진행한 예매 동시 접속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NHN링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티켓링크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SSG 랜더스 등 프로야구 4개 구단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 시간인데 지난해 개막전 예매 당시 9만여명에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NHN링크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구단(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예매 서비스를 티켓링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티켓링크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티켓링크는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린탓에 일부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티켓링크는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을 위해 올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