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 관리 혁신
글로벌 물 문제 해결 선도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의 폐수처리 지원
ESG 경영 파트너십 강화

수처리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동우 대표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부강테크도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에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솔루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ESG 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의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물 관리 혁신을 통해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2016년 UN SDGs 플랫폼에 TWP(Tomorrow Water Project)를 공식 이니셔티브로 등재하고,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모델 개발을 선도해왔다. TWP는 ‘돈을 쓰는 하수처리장을 돈을 버는 하수처리장으로’ 전환하는 혁신적 개념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표준 모델로 Co-Flow Campus를 제시했다.
Co-Flow Campus는 하수처리장을 에너지 생산과 자원 순환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모델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스마트팜,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탄소중립형 다기능 복합시설이다. 개도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환경적·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부강테크는 환경 문제 해결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TWP와 Co-Flow Campus를 통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테크는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맞춤형 폐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및 각 주 환경청의 엄격한 인허가 절차를 고려할 때, 신속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컨설팅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부강테크 미국 법인 Tomorrow Water는 17년 이상의 미국 시장 경험과 한국 기업 맞춤형 폐수 처리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인허가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환경 규제 대응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대표는 “부강테크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혁신적인 폐수처리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