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페이,중국인 관광객 위한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서비스 시연 행사 개최
입력 2025-04-29 09:55:01
수정 2025-04-29 09:55:01
위챗페이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와 지난 4월 28일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위챗 방한(旅韩) 미니프로그램 내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 국내 도시철도 역무자동시스템에 연동된 첫 케이스로, 이번 제휴를 통해 부산 지하철 전 노선 모든 역에서 위챗페이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위챗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2024년 한국 내 오프라인 결제 건수는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활용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용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제로페이도 위챗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위챗페이는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성 및 여행 경험 개선을 위해 전략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