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스튜디오,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로부터 투자 유치


뷰티 전문 브랜딩 스튜디오 우즈스튜디오가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된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공동 결성한 1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으로, LG생활건강이 50억원을 출자하며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즈스튜디오는 차세대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우즈스튜디오는 뷰티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상품 기획, 개발, 유통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브랜드 육성과 브랜딩 역량 내재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뷰티 스타트업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서영 우즈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즈스튜디오가 가진 브랜딩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더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고, 단순한 제품을 넘어 하나의 경험과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K-뷰티 산업 전반에서 ‘브랜드 중심 성장’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즈스튜디오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브랜딩 중심의 시장 진입 전략, 인디 브랜드 공동 기획, 글로벌 진출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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