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만 55세 이상부터 만 59세 미만 퇴직 인력을 대상으로 재채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전문역’ 계약직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모집 부문은 ‘여신감리’로, 세전 약 4300만원 수준이다. 영업점 전결 여신 리뷰, 여신 데스크 리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여신 심사·감리 또는 기업 영업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세전 약 3800만원의 연봉이 책정된 부문은 ▲신탁부 ▲연금지원플랫폼부 ▲외환시장운용부 ▲소비자보호부 ▲소호사업부 ▲총무부 등이다. 이 가운데 신탁부·연금지원플랫폼부·소상공인 컨설팅 전문 인력은 각각 두 자릿수 인원을, 외환시장운용부·소비자보호부·총무부는 한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
브랜드전략부는 세전 약 3300만원의 연봉을 제공한다. 굿윌스토어 디지털 EXPRESS 점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키오스크·디지털 데스크 기기 사용법 안내 등을 담당한다.
전 부문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1차), 인적성검사·면접(2차) 순으로 진행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