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소-매스씨앤지, 마곡 신설 미술관 개발 사업 전략적 협약 체결


파소(PASO, 대표 김민성)와 매스씨앤지(MASS C&G, 대표 이희곤)가 마곡에 새 미술관 Paso Art Center with Mass C&G(이하 ‘파소아트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소는 파소 갤러리부터 작가 IP 에이전시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통해 미술의 가치를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며 미술 IP의 가치를 넓은 시장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왔다.

최근에는 미술 시장의 투명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자체 개발한 미술 데이터·거래 플랫폼 아트레이더를 통해 경매 기록 기반 시세 데이터를 대중에 무료로 공개했다.

매스씨앤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기관의 IP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국내 브랜딩·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문을 여는 파소아트센터는 양사가 보유한 원천 IP 소싱·가공 역량과 해외 대형 아트토이 협력사의 제조·유통·판매망을 결합해, 한국 작가들의 IP를 아트토이와 다양한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도시계획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성 파소 대표는 “파소아트센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투명성을 선도하고 동시에 작가 IP 확장의 중심이 되는 독보적인 뮤지엄이 될 것”이라며, “대중이 작품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