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유상대 부총재 “글로벌 리스크 다소 증대…시장 상황 면밀히 점검”
입력 2025-10-10 09:24:58
수정 2025-10-10 09:24:58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8시 한은 내부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 8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재확인되면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커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며 “향후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한 만큼 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