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감' 1위 조국···김민석·한동훈 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래 대통령감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조국 대표가 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김동연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대구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각각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전주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한 24%로 집계됐다. 양당간 격차는 19%p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1% 등의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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