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앱 '티맵'이 10일 오전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에 따르면 접속 장애는 이날 오전 8시 9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도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앱을 실행하면 에러 코드와 함께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다시 사용해달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
이번 접속 장애는 해킹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라 내부 시스템 문제라는 게 티맵 설명이다.
티맵 모빌리티 관계자는 "내부적 원인으로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며 "현재 원인 파악과 함께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맵은 지난 5일에도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네트워크 문제가 일어나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티맵,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등이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